캠핑정보&팁

백패킹 화장실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허깐캠 2024. 3. 25. 21:32

백패킹을 도전하기에 항상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생리현상인데요. 소변과 대변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산으로 가는 백패킹 뿐만 아니라 화장실이 없는 유명박지라면 사람들도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생리현상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첫번째 야외해결

 

음식을 안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결국 어느정도 섭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진은 꽤 과한편에 속하지만 약간의 음식이나 물만으로도 반응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지인은 전날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백패킹을 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야외에서 볼일을 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면 인적이 드문 곳에 해결해야 합니다.

단순히 남의 시선을 피해 일처리를 하는게 아니라 그 길을 지나다니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고 볼 수 있겠죠.

 

소변을 보더라도 나무가 아닌 돌, 대변이라면 구덩이를 깊게 판 후 나무등으로 표시를 하는 등으로 어느정도의 매너가 필요합니다.

해외 구글링을 해보면 그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회용 화장실

 

비상용 소변기나 일회용 화장실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응고제가 들어간 소변기로 해결한다면 하루 1~2개 정도로 일처리가 가능합니다.

여성분이라 사용하기 힘드신 분은 넓은 비닐에 응고제를 이용하거나 애견배변패드를 이용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변 같은 경우에도 비닐과 응고제을 사용하면 냄새도 억제가능한데요. 하지만 배출된 대소변과 일회용 화장실은 쓰레기가 되고 무거운 짐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정말 비상용이니까요.

 

 

공용화장실

 

백패킹이라고 꼭 산으로 가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섬 백패킹이 될 수도 있고 백패킹 형태의 캠핑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공용으로 이용하는 화장실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 경우에는 흔히들 말하는 백보킹 처럼 조금은 편하게 백패킹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대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조금은 마음을 놓고 즐길 수도있지만 연습이라는 관점으로 다가가면 충분히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국내에 호명산 잣나무캠핑장이라는 곳이 백패킹 입문의 성지라 불리우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엔 백패킹을 가서 생리현상. 화장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 대변에 대해서는 지양하는 편인데요.

 

가능하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음식물만 섭취하고 볼일은 집이나 휴게소에 해결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성향상 그게 마음에 편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아무쪼록 이번 글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