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 유럽이라는 예능프로그램 첫 시즌부터 꽤 흥미롭게 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캠핑, 특히나 백패킹과도 관련된 제품이 자주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는 이미 캠퍼로 유명하신 라미란씨가 사용했던 텐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백패킹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꽤 익숙한 빅아그네스의 제품입니다.
제품명은 카퍼스퍼 HV UL2 라는 제품으로 경량텐트를 선택하시는 분들에게 이미 인지도가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1kg 이하의 초경량텐트도 많이 있지만 어느정도 내구성도 있고 경량, 그리고 디자인도 이쁜 텐트를 찾는다면 빅아그네스 제품. 그 중에서도 카퍼스퍼 라는 텐트는 한번정도 들어보셨지 않을까 하네요.
2인 제품으로 1명이 사용하면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한데 2인까지도 머미형 매트를 활용하면 사용도 가능합니다.
spec
Trail Weight 1.22kg
Packed Weight 1.42kg
Fast Fly Weight/ 964g
Packed Size/ 50 x 15cm
텐트 자체는 가벼워도 기능은 꽤 쓸만합니다. 내부 이너텐트는 메쉬소재를 사용하여 벤틸과 함께 통기성을 좋게 제작하였고 2도어이기때문에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솔리드와 메쉬 이중타입은 아니지만 플라이와 이너텐트가 따로 작동이 되기 때문에 저녁 숙면 시에는 플라이를 내려 보호가 가능합니다.
플라이는 소지한 등산스틱을 이용해서 어닝으로 활용이 가능한데요. 넓진 않지만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잠시간의 비를 막아주어 텐트안에서 답답하게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활용도가 좋을 듯 합니다.
텐트 내부에는 포켓과 고리가 있어 소지품을 정리하거나 조명을 거는 등 편의성에도 문제가 없네요.
사소하지만 초경량으로 편의용품이 삭제된 텐트를 쓰다가 사용해 보면 정말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설치도 이너텐트를 펼치고 플라이를 씌우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설치가능한데요.
Tiplock 으로 플라이나 풋프린트를 고정할 수 있기에 훨씬 편리합니다.
다만 정가가 꽤나 비싼편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이니마 텐트에 비하면 양호하다고 할 수도 있고 힐레베르그와 같은 텐트와 비교해도 저렴하다고 판단 될 수 있으나 입문용으로 구매하기엔 약간 부담이 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현 시점으로 정가가 79.9만원, 풋프린트가 11만원인데요.
공식수입사인 넬슨스포츠에 가입하면 할인쿠폰을 주기도 하고 최근에 빅아그네스에서 할인 행사도 종종 하는 편이라 그 시점을 맞춰 구매하시는 것은 어떨까 하네요.
그리고 경량이기 때문에 내구성 부분에서는 다소 약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므로 본인의 성향에 맞는 선택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최근에 선택 가능한 텐트의 폭이 넓어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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