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눈밭에서 구르던 백패킹을 했었는데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더니 벌써 5월이 되었습니다.어떤 이들은 추운 겨울보다 따뜻한 봄이나 여름이 좋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조금 반대인데요. 특히나 5월에 들어서면 싫어하는 이슈들이 하나 둘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제목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최근 집근처 등산을 다녀오면서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이제 한동안은 산으로 가는 백패킹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것 말이죠. 정확히 말하면 이른 시간이나 낮은 산, 민가가 근처에 있는 산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첫번째: 벌레 벌레입니다. 겨울에도 보이는 벌레도 있지만 개체수가 상당히 심해졌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무덤덤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민가 근처의 낮은 산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