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정보&팁

야마토미치 미니2(山と道MINI2) 경량 백패킹 배낭 패킹 방법

허깐캠 2024. 3. 19. 21:48

 

 

 

현재 가장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백패킹 배낭인 야마토미치 미니2 에 패킹하는 방법입니다.

패킹 방식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비슷할 수 있으나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우선 배낭 등판쪽에 있던 미니멀리스트패드 대신 브리더블패드로 교체한 상태로 시작해 봅니다.

 

 


 

 

 

 

제거한 미니멀리스트 패드를 배낭내부에 둥글게 말아 각을 세워주는데요. 배낭 특성상 등판쪽에 프레임도 없고 원단자체도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장비를 넣다보면 배낭의 모양이 망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를 방지하기 위해 패드를 이용하는 것인데 공간 손실이 조금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에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 위로 야마토미치의 라이너를 넣어서 사진과 같이 펼쳐주는데요.

가방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1매가 들어있기때문에 버리지말고 꼭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이너 내부에는 침낭을 압축색 없이 쑤셔 넣어줍니다.

저 같은 경우 큐물러스 엑스라이트400을 넣어주었구요. 손으로 꼼꼼하게 눌러 배낭의 바닥부분에 비는 곳이 없도록 펼쳐주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베개나 우모복을 라이너안에 넣어주는데요. 이유는 침낭이나 기타 용품이 젖었을때 서로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방수가 되는 압축색을 사용해도 되지만 배낭내부를 꽉 채우기 위해 라이너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또는 추가 라이너를 사용하여 우모복도 패킹해 주는데요. 이번에는 우모복은 외부에 패킹해 보겠습니다.

이유는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라이너의 남은 부분을 감싸 말아 넣고 그 위로 기타 장비를 패킹하는데요. 파우치 하나에는 전자장비만을 그외 물품은 별도의 파우치를 이용했습니다.

음식물은 방수가 되는 압축색을 이용하여 넣어주었는데요. 혹시나 음식물이 남게 되면 그대로 압축색에 넣어 새지않고 안전하게 하산이 가능합니다.

맨위는 매트와 텐트를 패킹해 주는데요. 텐트폴은 외부에 수납하였습니다.

텐트를 상단에 넣어주는 이유는 박지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사용하는 용품이 텐트이기때문인데요. 사용하는 순서에 맞게 패킹하시면 좋습니다.

 

 

 

 

텐트와 비슷한 이유로 우모복과 우모바지를 야마토미치 스터프색XL에 패킹하여 배낭 상단에 올렸는데요.

추운 겨울에는 박지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거나 우모복을 착용해서 보온을 해주는게 급선무 입니다.

 

혹시나 침낭과 동일한 위치에 우모복을 패킹헀다면 물건을 꺼내는 시간이 길어져 체온을 뺏길 수 있으므로 그날의 기후환경에 맞게 패킹하시면 될 듯 하네요.

 

눈이 오는 상황이면 배낭 내부에 눈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수납이 유리합니다.

비가 오는 환경이라면 방수가 되는 바람막이를 외부에 수납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하단 스트링에는 써머레스트 지시트를 걸어서 수납해 주고 양측 포켓에 텐트폴대와 음료, 테이블등을 수납합니다.

전면 캥거루 포켓에는 장갑이나 아이젠 등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용품들 위주로 수납하면 운행 중에도 빠르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난 번 정선 백패킹에서 사용한 구성인데 약간 중량이 오버되긴 했습니다. 가능하다면 6키로 이하로 패킹을 하는 것이 무리가 가지 않을 것 같네요. UL 까지는 아니지만 그 많은 물건이 야마토미치 미니2 배낭에 패킹이 가능했습니다.

 

오히려 용량을 떠나 애기하면 ULA 써킷 배낭보다도 패킹이 편한 느낌인데요.

여름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주력 배낭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품절 중인데 상태인데 24년 4월에 입고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혹시 구입하시려는 분 중 배낭패킹에 고민이시라면 해당 포스팅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