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정보&팁

다양한 캠핑 타프 종류 : 헥사타프 렉타타프 윙타프 무엇을 선택할까?

허깐캠 2024. 3. 28. 13:35

 

 

봄비가 내리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로 인하여 즐겁게 즐기던 캠핑을 망치지 않으려면 필요한 장비가 있네요.

 

바로 타프 입니다.

쉘터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겨울내내 답답하게 지냈던 쉘터 생활보다는 조금은 쾌적한 타프를 사용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는데요.

 

하지만 다양한 타프 종류로 인해서 무엇을 선택하면 좋을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이번엔 종류별 타프에 대해서 애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아직 구매 전이시라면 참고하셔서 선택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렉타타프

 

 

사장 일반적인 형태인데요.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 으로 제작된 타프입니다.

이후 설명할 헥사타프에 비하면 바람에 다소 약할지 모르나 가장 안정적으로 그늘을 제공하는 무난한 타프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캠핑을 가게 되면 최소 3명이상의 인원이 둘러 앉아있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사이즈도 크게 나오는 편이라 패밀리캠퍼 시라면 무난한게 렉타타프를 이용하여 그늘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모서리 4군데에 짧은 폴을 설치하게 되면 공간감이 가장 잘 나오는 타프이므로 쾌적함을 우선시 하는 분이라면 렉타타프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헥사타프

 

 

렉타타프에서 조금 변형이 들어간 형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앞뒤의 폴길이를 다르게 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변환도 가능하고 렉타에 비해서는 조금 가볍게 피칭이 가능한 헥사타프 입니다.

캠핑을 즐기면서 쾌적함도 중요하지만 약간 멋스러움도 느끼고 싶다면 아무래도 렉타타프로는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헥사타프가 그 부분을 어느정도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메인폴 2개만 사용하여 피칭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칭하는데 시간도 덜 걸리는 편입니다.

형태상 렉타에 비해 바람에도 강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은 편인데요.

 

사이드에 폴 두개를 추가하면 조금더 멋스럽고 공간감도 넓힐 수 있으므로 전 렉타보다 헥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공간감이 다소 부족할 수 있기때문에 인원이 많아지면 불리할 수 있는데요.

 

시중에 어반포레스트 타프 처럼 큰 헥사를 이용하시면 그 부분이 어느정도 해결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윙타프

 

출처: 어반포레스트

 

나는 헥사타프로도 멋스럽지 않아. 좀더 날렵한 느낌을 원해. 그렇다면 해답은 윙타프입니다.

형태만 보아도 훨씬 심플한 느낌에 멋스럽다 라는 느낌이 드는 타프인데요. 헥사처럼 변형 방식보다 메인폴만으로 심플하게 구성을 하는 타프입니다.

 

하지만 모든 타프의 장단점이 있듯이 윙타프는 실용성이 부족합니다.

특히나 타프의 본질인 그늘을 만들어준다는 차원에서는 가장 취약한 면모를 보이는데요.

 

4모서리 공간이 비어있기때문에 그만큼 손실이 있는 편입니다. 덕분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려면 윙타프는 제외하시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적은 인원으로 멋스럽게 떠나고 싶을때 윙타프를 사용하신다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덩그러니 숲안에 펼쳐진 윙타프는 사진으로만 봐도 설레이니까요.

 

 

변형타프

 

 

 

헥사와 렉타의 성격도 가지지만 좀더 변형이 다양하게 가능한 타프인데요.

시중에 둘러보면 가장 대표적인게 힐레베레그 20XP 와 같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렉타와 같이 메인폴과 서브폴 4개를 이용해서 피칭도 가능하고 헥사처럼 이용도 가능한데요.

 

가이라인 포인트가 훨씬 많기 때문에 좀더 다양한 변형이 가능합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등을 살펴보다보면 아닝처럼 피칭을 하신 분도 계시고 2개를 연결하여 훨씬 넓은 그늘을 만드시는 분도 계십니다.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좀더 이색적인 타프를 원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데요.

최근 소식으로 힐레베르그 40xp 로 훨씬 큰 사이즈의 제품도 출시예정이고 20xp 형태의 제품도 타 브랜드에서 출시를 하려고 하니 변형 타프에 대해서도 선택지가 넓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외에도 타프스크린 같은 모기장을 설치할 수 있는 제품도 있는데요.

옵션이거나 타프에 연결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타프 종류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느낌의 타프만 정리하였고 그에 따른 의견을 제시해 보았는데요.

 

봄이 지나면 곧 여름이 찾아와 본격적인 타프를 사용하는 계절이 됩니다.

선택에 고민이신 분이라면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