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가려고 드디어 결심을 했는데 그럼 이제 무엇이 있어야 할까?
라는 고민이 되는 분이라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백패킹을 갈때 필수적인 준비물에 대해서 하나씩 열거해 보려고 합니다.
너무 고난도의 백패킹이 아닌 기본적인 용품과 선택이 가능한 용품 정도로 추려볼까 하네요.
배낭
우선 백패킹이니 배낭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휴양림이나 섬등으로 가시는 분이라면 캐리어를 끌고 가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배낭은 백패킹에 필수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처음 시작하실 때 배낭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조건 인기 있다고 해서 추천했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면 금방 바뀌게 될 용품이기 때문인데요.
본인이 백패킹을 갈 계절, 이후 구매할 텐트와 매트등을 염두에 두고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직접 착용해 보시고 구매하여 감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네요.
최근에는 경량배낭도 잘 나오긴 하지만 소재에 따라 가격도 엄청나게 올라가고 용량이 큰것을 구매했다 이후 너무 남는 공간으로 후회할 수 도 있으므로 이후 나열할 용품을 하나씩 보시고 전체적으로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텐트
잠을 자는 공간입니다.
침낭과 매트, 아니면 비비색등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극한은 제외하고 기본적인 침실이 될 텐트는 구매하셔야 하는데요.
텐트의 형태(싱글월, 더블월), 자립형태(자립식, 비자립), 무게, 가격 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게와 부피는 본인이 구매하려는 배낭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에 무조건 이쁘다고 무조건 취향이라고 구매했다가 백패킹 전체를 꾸밀때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만약 정말 마음에 드는 텐트가 있고 무게가 6kg 정도 나가는데 백패킹을 간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도 않을 것 같네요. 근거리라면 도전해 봄직 합니다.
매트
자충매트, 에어매트, 발포매트, 롤매트 등. 다양한 매트 종류가 있는데요.
알벨류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다면 바닥의 한기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 매트라는 것도 아실 것 같습니다.
그럼 무조건 알벨류가 높으면 좋은 것이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알벨류가 높은 제품은 무게나 부피가 커진다거나, 사용감(꿀렁임, 소음)이 떨어지는 문제. 그리고 가격적으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패킹을 동계에 가지 않고 영상 15도 이상의 계쩔에만 간다면 굳이 고가의 에어매트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데요.
그만큼의 알벨류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에어매트는 부피나 무게적인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4계절 이용하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무엇이 맞다고 할 순 없을 듯 하네요.
4계절 대응과 작은 부피/무게를 고려하신다면 에어매트. 또는 자충매트 숏 타입
무게나 부피에서 손실이 있지만 편안한 느낌을 중요시한다면 자충매트
부피 상관없이 가격과 편리성을 중요시한다면 발포매트나 롤매트
로 구매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앞서 애기드린대 배낭과 또 다시 연관이 되는데 30L도 되지 않는 작은 배낭에 부피가 큰 자충매트에 텐트를 모두 수납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같이 고려하시면 좋겠네요.
침낭
보통 침낭은 적어도 2개 정도가 있는게 편안한 것 같습니다. 만약 동계를 가지 않으신다면 동계용침낭과 같이 스팩이 높고 부피가 큰 제품은 필요가 없을텐데요.
그럴 경우에는 3계절 침낭으로 마련하시면 좋습니다. 이 3계절 침낭이라는 것도 이걸 사면 된다 라고 말하기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의류, 신체에 따라 다르므로 조금씩 본인에 맞는 방향을 찾아가시는게 좋은데요.
백패킹이라는 것은 오토캠핑보단 악조건에서 지내는 만큼 처음에는 조금 따뜻한 스팩으로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느정도 평균이상 검증된 구성이라면 그 제품들로 마련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동계도 3계절 침낭에 우모복을 조합하여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닌데요.
이는 각자가 느끼는 추위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된다고 해서 남도 똑같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동계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시거나 3계절을 우선으로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름에만 백패킹을 가신다면? 솔직히 침낭이 필요없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랜턴
텐트안과 주위를 밝힐 수 있는 랜턴 정도는 하나 필요합니다.
굳이 하나만 구매한다고 하면 헤드랜턴류를 추천드리는데요. 처음엔 이게 참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가장 실용성있게 사용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어두운 길을 들어섰을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제품이기 떄문입니다.
일반 랜턴도 괜찮지만 머리에 차는 것이 움직이기에도 편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골제로와 같은 추가랜턴을 챙겨주시면 여럿이서 식사를 할떄나 텐트 내부 불을 밝힐때 좀더 수월하지 싶네요.
그 외
하나씩 열거하기엔 너무 많습니다.
테이블, 의자, 컵, 젓가락, 숫가락, 휴지 등등.
필수요소에서 모두 제외한 이유는 1박의 짧은 백패킹을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할 준비물은 아니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산으로 백패킹을 가 보신분이라면 그냥 바닥에 앉거나 방석정도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고 어느순간 테이블이나 의자가 사치품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물론 각자 성향에 맞기 때문에 단언할 수 없지만 최근 유행하는 경량쪽으로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필요없는 용품이 될 수 있기에 처음부터 구매하시는 건 비추드리고 싶네요.
컵이나 젓가락 등도 제외한 이유는 간단한 맥주나 물한잔 먹기에는 기존에 구매한 그대로 마셔도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하나 제외할 필요는 없지만 필수라고 보기엔 맞지 않아 제외하였습니다.
여기까지 백패킹에서 필요한 필수 용품 정도를 알아보았는데요.
본인의 성향과 주력으로 가는 계절을 선택하고 구비하시는게 이중지출을 막는 길일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앞서 애기한 검증된 구성으로 준비한다면 그 부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검증된 구성도 과연 맞을지 알수 없으므로 가능한 본인 스스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해당 포스팅이 백패킹 필수 준비물에 대해서 검색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캠핑정보&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캠핑 백패킹의 적! 벌레와 송화가루 테러 시작 (1) | 2024.05.01 |
---|---|
백패킹 입문을 어려워 하는 이유 및 해결 방법 (1) | 2024.04.11 |
여름캠핑에 타프스크린 과연 좋을까? 단점 및 해결책 (4) | 2024.04.03 |
캠핑 가기전 아이스박스 하드쿨러/소프트쿨러/냉장고 무엇을 선택할까? (3) | 2024.04.03 |
캠핑 화로대 선택 방법 : 이중연소, 경량, 접이식 뭘로 사지? (0) | 2024.04.02 |